헌터와 밀즈의 엘리트주의 이론

엘리트주의 이론에서 정책은 파워엘리트 또는 지배엘리트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본다.

사회는 권력을 가진 소주의 특정 집단과 권력을 가지지 못한 다수의 구성원으로 구분되는데, 그 소수의 사람들만이 정책을 결정할 권한과 능력이 있으며, 다수의 구성원은 사회에 무관심하고 수동적이라고 인식한다. 

그래서 다수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하여 조종되기 싶고, 엘리트로부터 다수의 구성원으로 내려오는 하향식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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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주의 이론

그 결과 사회의 지배권과 정책 결정권은 엘리트들이 가지며 이들에 의해 만들어진 정책은 엘리트의 이익과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헌터(Hunter, 1953)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시의 권력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을 조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명성과 영향력이 큰 사람을 조사한 결과 지역에 기업가, 은행가, 상공업자로 구성된 '경제엘리트'가 존재함을 밝혔다.

밀즈(Mills, 1956)는 미국 사회 전체에 대해 권력구조를 파악하였는데  1. 정치지도자 집단 2. 기업가집단 3. 군부지도자 집단 이 세가지 집단이 엘리트 집단이며, 이 세 집단이 상호 연결되어있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출신배경이나 교육환경이 매우 비슷하여 큰 응집력을 보이며 미국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밀즈는 이들을 '파워엘리트'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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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주의 이론에 따르면 지역사회는 권력을 가진 엘리트에 의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엘리트가 지역사회를 지배하면 정책이 신속하고 빠르게 집행되어 지역의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의사결정에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기 힘들고 항상 엘리트들에 의해서만 정책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엘리트에 의한, 엘리트를 위한 정책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