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심해서 다이소를 가버렸다 - 실내화&아크릴페인팅세트🎨
너무 심심해서 할 것도 없고
그냥 구경하기엔 다이소 만한데가 없어서
다이소에 갔는데
싸니까...
이것도 천원 저것도 이천원
이러면서 담다기
미친듯이 충동구매를 해버림
그러다가 너무 귀여운 실내화를 발견해버렸다!
너무 귀여워서 실내화를 장바구니에 넣어버렸다
세개를 다 사기에는 돈이 아까울 거 같애서
그냥 하나씩...ㅎ
하지만 사서 와보니
그냥 집에서 신던거 신게 된다
ㅋ
오늘의 교훈
욕심부리지 말자
그렇게 옷걸이 몇개 사고
수납함도 몇개 사고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데
망하면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룰루
5천원짜리 30*40cm 1개
2천원짜리 15*20cm 1개
총 2개해서 7천원
과연 나는 쓰레기를 산 것일까...?
색칠을 시작해본다
사실 큰거 하고 싶은데
너무 고난이도일까봐
워밍업으로 작은거도 삼
어쨋든 둘다 튤립이니까 괜춘 ㅋㅋ
"뭐지? 색깔 별거 없네
겁내 쉽겠다
금방 끝나버릴듯?"
싶은 마음으로
아주아주 가볍게 시작했으나
내 마음만 쉬웠던걸로...
1번 까지는 괜찮았어ㅎㅎ
2번부터 힘들기 시작함
벌써 2번부터 힘들면 어쩌자고...
손 부들부들 거리고 목에 담오고...
매우 힘들어버렸다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이성을 상실함
왜냐면 너무 삐뚤빼뚤
안예쁜거 같애서...
잎사귀 왜이리 가늘고 어려움??ㅠ
똥글똥글한 잎사귀 칠하는데
진짜 넘나리 손에 쥐난거...
ㅎ
5천원짜리 환불할까...ㅋ
음
그냥
시간이 매우 많이 남아돌고
집 밖에는 나가기 싫고
하는건 자는거 밖에 없는데
자는것 까지 너무 질렸다면
이것을 할 것을 추천
내가 얻은 것은...
얼핏보면 괜찮아 보이는 그림과
손가락 마디마디의 저림과
목의 급내 쑤심을 얻었음
큰거는...
언젠간 해 보겠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