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태국 푸켓 4박 6일의 신혼여행일기 4일차🚤

Sodak 2022. 10.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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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이어지는 것!!
4일차는 산호섬 투어!
사이몬쇼가 주가 되는 일정이 진행되었고
풀빌라 로비에서 현지가이드와
8시에 미팅을 했다ㅎㅎ

3일차까지 자유일정이었다보니
느즈막히 9시즈음에 일어나서 씻고
천천히 조식먹는 루틴이 몸에 베어 있었는데
8시에 미팅을 하려다 보니
6시반에서 7시에는 일어나야 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감안해야한다

태국의 레드불

그리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일정이다보니
가이드가 우리 힘들지 않을까
살뜰히 챙겨주었는데
특히 아침에 이 레드불을 주면서

"화이팅!"

이럴때 진짜 감동이었다
ㅠㅠ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항구

관광객 천국인 이곳!! 우리가 제일먼저 도착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우리뿐이었는데
점점 관광객들이 몰리더니 어느새 바글바글
낯선 환경에 관광객들이 천국이다 보니
가이드에게 의존해서 다닐 수 밖에 없었다ㅠㅠ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중간중간 마스크 잘 쓰라고 붙어있어서 조금 눈치봤다

통통보트 탑승

저 작은 보트에 구명조끼 입은 관광객들과
꽉꽉 끼워타서 이동해야 했고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아서
파도는 잔잔한 편이었으나
보트가 작다보니
이동할 때 통통거리는 충격이
그대로 느껴져서 결국 멀미를 했다

여기는 산호섬 해변!

그리고 마주한 바다는 너무 예뻤다
어떻게 찍어도 그냥 그림같고ㅠㅠ
너무 환상적
멀미해서 어지럽고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땅을 밟으니 좀 괜찮았다ㅠㅠ
오늘 하게 될 스노쿨링을 위해
방수백도 사고 별거 다했는데
멀미로 체력과 정신력 50%하락하고
바닷가보고 환장해서 열심히 노느라고
사진은 못찍었다ㅋㅋㅋㅋ

가이드가 찍어준 산호섬 해변 앞 샷

그리고 찐 스노쿨링을 하려면
배타고 2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

이 멀미를 하고 왔는데 또 저걸 타야하나...?"

싶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스노쿨링 못하면
너무 슬플것 같아서
결국 다시 탑승
열심히 멀미하면서 이동 후
산호섬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

진짜 환상적으로 예뻤으나
방수팩은 물론 핸드폰도 안들고내려서
바닷속 사진은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다
그저 내 두 눈과... 추억으로만 남겼을 뿐
위 사진은 가이드가 가이드 핸드폰으로 찍어준
마지막 기념샷이다ㅋㅋㅋㅋㅋㅋ

바닷속에서 놀때는 신나서 잘 몰랐는데
다시 배타고 이동하려니까

🤢토가 쏠려왔다🤢

바닷가에서 헤엄치느라고
체력은 이미 바닥났고
바닷물도 너무 많이 마셨더니
신물도 올라오고 미칠것 같았다
그리고 15분 정도 이동해
산호섬 해변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여기가 뷔페식 식당ㅎㅎㅎㅎ

가이드가 내리자 마자 밥을 먹으라고 했다
ㅎ...
간단한 현지식이었는데
속이 너무 안좋다 보니 음식냄새에도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아서
밥을 많이 먹지는 못할 것 같다는 오판을 내린 나는
음식을 아주 조금 펐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서
후라이드 치킨을 한입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이었다🍗
결국 남편시켜서 후라이드 치킨만
잔뜩담아와서 그것만 한 8개 먹었다
정말 말도 안되겠지만
음식이 좀 들어가니까
속도 더 편해지는것 같았다ㅋㅋㅋㅋ

산호섬 카홍비치 주변 술집ㅎㅎ

예쁘게 꾸며져 있는 산호섬 카홍비치 술집
음료도 팔고, 술도 팔고 분위기도 좋았다ㅎㅎ
🧊🧉🧋🍾🥂🍹🍸🍺🍷🧊

산호조각들

그리고 산호섬이라는 이름답게
둥글둥글 마모된 산호조각들
바닷가 모래사장에 퍼져있는데
진짜 유리조각이 부딪힐 때 나는 소리처럼
💗차랑차랑 하는 소리가 너무 예뻤다💗

소라게

그리고 관광객 아이가
자기 소라게 잡았다면서 나한테 보여줘서
"사진찍어도 되니??" 물어보니
바로 들이밀어 줘서 한장 남겼다ㅋㅋㅋㅋ
귀엽고 잘 생긴 애기였는데
같이 사진도 찍을걸ㅎㅎㅎ

하트산호

이렇게 오전 오후 일정은
바닷가에서 하루종일 보내며 마무리~~~

오일과 스크럽종류ㅎㅎ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정말 온몸이 바닷물에 쩔어서
염분을 빼 내기 위헤
3시간 짜리 스파를 받았는데
바디스크럽, 아로마&타이마사지
코스로 마사지를 받았다
거기서 샵에서 표현 해 주기를
온몸이 바닷물에 쩔어서
거의 김장 전 절인배추와 같다고...ㅋㅋㅋㅋ
마사지 받고 나니 저녁 6시 즈음이 되었다

배가 정말 너무 고팠다
우리는 바로 현지식 샤브샤브!
수끼를 먹으러 이동했고
맛은 좀 심심한 샤브샤브 느낌이었다
우리나라 샤브샤브가 더 맛있...

오리고기도 나왔는데 음
껍질부분이 바삭바삭했다!!
그런데 진짜 너무 느끼해서
김치땡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 후 우리는 밤의 빠통비치로 이동!!

3일차 때 느껴보지 못한 밤의 빠통비치

ㅋㅋㅋㅋㅋㅋㅋ
빠통비치 포토존에서 사진한장 찍어주고
타이거 나이트 클럽은 뭐하는 곳일까 다시 가봤더니
음 그냥 클럽이다ㅋㅋㅋㅋㅋ
봉 마다 이쁜 태국언니들이 서있다
야시장도 활발하다!!

밥을 안먹고 왔으면 여기서 이것저것 먹었을 텐데
배불러서 패스~~
그냥 3일차에 갔었던
망한건지 리모델링중인건지 모를
정실론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씩 테이크아웃했다☕

ㅎㅎ

커피맛은 똑같다!!
하... 이맛이지 증말!!
시원함을 만끽하며
바로 사이몬쇼 보러 이동 했다

사이몬쇼

사이몬=예쁜남자
게이쇼다ㅎㅎㅎㅎㅎ
근데 진짜 이쁨...
여자보다 더 이쁨...
내가지금 남자들만 나오는 쇼를 보고있는게 맞는데
다 너무 이뻐서 깜놀했다 ㅠㅠㅠ

키크고 이쁜 오빠들과 한컷씩 찍어주고

ㅎㅎㅎㅎㅎ
키크고 이쁜 오빠들과
사진 한컷씩 찍어주고
돈도 뜯겼다...ㅎㅎ
나는 분명 가이드한테
팁을 100바트로 들었는데
갑자기 인당 20달러씩 달라면서
예쁜얼굴에 굵은 목소리로 협박했다
그렇게 인당 20달러씩...
5만원을 뜯겼다ㅠㅠ
나쁜 오빠들이었다ㅠㅠ
그리고 방에 돌아와서 침대를 봤는데

정돈된 침실

너무 귀여운 모습을 봐버렸다ㅋㅋㅋㅋ
어떻게 수건으로 저렇게 귀엽게 만들지??
꽃게라니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남겨놓을 수 밖에 없었다ㅎㅎ
살인적인 일정에 쩔어버린 우리는
고대로 뻗어버렸다...
진짜 최고의 일정이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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