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토요일❤️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는것도 너무 좋은데
집 근처에 한증막이 있는것을 최근에 알게되어
오늘은 이곳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파주 오도동에 있는데
왜 이름이 일산황토마루한증막일까?
보니깐 산이 우산'산'자였다ㅋㅋㅋㅋ
☂️
솔직히
진입로는 매우 별로지만
주차장 넓은 편!!
이곳은 주말에 풀로 영업 돌려주시고
매주 수요일마다 휴무인듯ㅎㅎ
내부로 들어가면 좌측 매점
우측 카운터가 있다!!
그리고 식당 휴업 ㅠㅠ
사실 여기 식당 가격이랑 맛도 괜찮다는 평을 봐서
일부러 저녁시간 맞춰서 간거였는데
휴업인줄은 몰랐다 보니 좀 아쉬웠음...
가장 중요한 부분
1인 입장료 14,000원
솔직히 비싼편인듯
어쨌든 바로 입장을 했다
음 일단 들어가면 사진을 절대 못찍음
ㅋ
어떻게든 찍어볼라고 했는데
여기저기 헐벗은 피플들이 많아서
절대 찍을 수 가 없었음...
사진찍는건 좀 매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주의사항만 잔뜩 찍음ㅋㅋㅋㅋ
화상 주의 하세용
"본인 부주의로 인한 화상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음 당연한 말 같은데?🤔
어쨋든 사고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꼭 읽고 입장하는 매너를 지킵시다ㅎㅎ
보니깐 남녀공용으로 운영하는 한증막이 있고
여탕쪽에 여성전용으로 운용하는 한증막이 있는데
여성전용으로 입장하는 사람들은
찜질복이 아니라 가운을 주는듯ㅎㅎ
그래서 남녀공용막 이용 불가하다고 붙여져 있나봄
식당 이용못하니깐 아쉬운대로 식혜와 계란을...
식혜 두잔과 계란 3알 해서 총합 11,000원
음
계란이 2,000원 이니까
식혜는 한잔당 4,500원 인듯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뭐
수제식혜 맛있었으니깐 그걸로 퉁치기로 하고ㅎㅎ
일회용 플라스틱 잔에 줘서
다 마시고 반납할 필요 없이 바로 버릴 수 있어서 편했음
그리고 대망의 저녁식사!!
파주 검산동에 위치한 황금오리!!
한증막에서 저녁 해결을 하지 못한 우리는
땀을 쫘아아아악 빼고
파주 황금오리를 찾아 가게 되었음!!
😆
솔직히 너무 배고파서 그냥 가까운 오리집 검색했음
얼마전부터 오리로스가 너무 먹고싶었던 탓
영업시작은 10시 30분
영업종료는 9시 50분
정기휴일은 월요일
⭐️잘 기억합시다⭐️
그런데 오리 반마리 주문하면
기본찬+날치알밥+오리뼈탕+손칼국수
구성이 너무 좋음
웨이팅 할 뻔 했는데
마침 한자리가 비어서
테이블 정리되자마자 바로 앉음ㅎㅎ
오리로스 반마리(2인분) 33,000원
딱 주문하고 기다림
솔직히 다른 가게들보다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라서
별 기대 안했음
그런데
기본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짐
와...
정말 이정도 생각못했는데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너무 푸짐해서 충격적
오리 반마리 등판하셨고
바로 불판에 냅다 구워버린다
오리고기와 함께 올려서 구워주고
노릇노릇 맛있어진다ㅠㅠ
오리고기 육즙 미쳤고
진짜 별 기대 안하고 왔는데
도라방스로 맛있어 버리니까 치인다ㅠㅠㅠ
행복ㅠㅠㅠ
상추위에
양파+김치+숙주+오리고기
금상첨화로 야무지게 냠냠 싸먹고
입에서 아삭 상큼 쫄깃한 식감이 퍼질 때
날치알밥도 어느새 테이블 위로ㅎㅎ
와 진짜 너무 좋아버림
가성비 쩐다
한쪽엔 셀프코너도 있는데
이미 기본반찬을 충분히 주셔서
셀프코너를 이용하진 않았음ㅎㅎ
정말~~~ 아낌없이 이렇게 다 주시고
사장님 인심 너무 좋으신듯!!
오리뼈탕+들깨가루 너무 조화롭고
손칼국수까지 너무 야무지게 맛있었다
직접 면을 뽑아서 그런지
칼국수가 너무 쫀득하니 맛있어서
약간 얇고 긴 수제비 먹는 느낌이었음
진짜~~~~!!!
우연한 기회에 너무 좋은 맛집을 알아버려서
포스팅을 안할 수 가 없었다
심지어 이 구성이 33,000원이라니
가격도 착함ㅠㅠㅠㅠ
오늘 사실 일산황토마루한증막
방문기만 작성할라 그랬는데
황금오리 방문기가 더 길어짐ㅎㅎ
암튼 파주 들르실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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